방통위, 작년보다 30% 증액
지상파, 케이블TV 등 방송사들의 디지털전환 지원을 위해 올해 총 22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방송사의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17일부터`2010년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신청접수에 들어간다.
올해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규모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220억원 규모다. 지원대상은 지상파방송ㆍ위성방송ㆍ위성DMB, 지상파DMB, 종합유선방송(SO)ㆍ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이다. 대출금리는 전 분기 공공자금관리기금 신규 대출금리 0.5% 낮은 연 4.27%(2010년 1/4분기)이며, 융자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1사당 30억원, 위성 및 DMB, 케이블TV SO 사업자는 20억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10억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지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방송사업자는 3월19일까지 한국전파진흥원에 융자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2010년 2월 16일 (화)
최경섭기자 kscho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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