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디지털타임스] 마을공시청시설 디지털로 전환

방통위, 연내 난시청 1만여 가구에 위성수신기 보급

11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앞줄 오른쪽서 두번째)이 전북 진안군 백화리 중리마을 황관주 어르신댁에서 새로설치된 디지털TV를 보고 있다.

올 연말까지 난시청 지역 1만여 가구에 디지털위성방송 셋톱박스가 지원되고, 향후 2∼3년내로 난시청지역의 마을공시청시설이 디지털방송수신 장비로 교체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1일 난시청 지역인 전라북도 진안군 내송마을을 방문, `디지털TV 공시청시설 개통식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내송마을에 구축된 시설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날로그 공시청시설을 디지털방송용 안테나 및 방송설비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디지털공시청 시설 구축으로 내송마을 전체 34 가구는 고화질의 선명한 디지털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진안군은 산악 지형으로 방송전파 수신장애가 많아 과거 아날로그 방송시청을 위해 마을공시청시설을 20여개소나 운영하는 난시청지역이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내송마을의 공시청시설은 디지털방송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날로그 보다 5∼6배 선명하고 생생한 디지털 방송을 통해`사람 중심의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먼저, 올 연말까지 형편이 어려운 절대 난시청 가구 1만여 세대에 위성수신기를 보급하고, 내송마을을 시작으로 앞으로 2∼3년 안에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을공시청 시설을 모두 디지털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마을공시청 시설은 유선방송이 지원되지 않는 난시청 지역에서 TV신호를 수신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로, 현재 전국적으로 총 506개소에 설치돼있다. 방통위는 KBS와 1:1 비용분담 형태로 이들 마을공시청 시설을 디지털설비로 교체할 방침이다


2009년 9월 14일 (월)
최경섭 기자 kschoi@dt.co.kr

YOUTUBE 새창열기
지상파
UHD 방송 시청
자가진단

지상파 UHD 방송 시청 자가진단

어느 지역에 거주 하시나요?



다음단계

보유하고 계신 TV의 종류를 선택하세요.



초기화 다음단계

UHD TV의 종류를 선택하세요.


초기화 다음단계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