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디지털타임스] “미 디지털전환 유료방송에 5% 가입”

날리지네트웍스 보고서, 18%는 디지털컨버터 구입

지상파방송의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케이블방송의 역할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디지털전환을 완료하는 미국의 경우 시청가구의 5%가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유료방송에 가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인 날리지네트웍스(www.knowledgenetworks.com)가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09년 소유와 경향 보고서(2009 Ownership and Trend Report)에 따르면 미국 시청 가구의 5%가 지상파방송의 디지털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케이블이나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에 가입했다고 응답했다.

또 18%는 아날로그TV 수상기로 디지털 신호를 수신하기 위한 디지털컨버터를 구입했으며 8%가 디지털이나 HD TV 수상기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리지네트워크는 “중복 가입자를 제외하면 미국 시청가구의 26%가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컨버터를 구매하거나 새로운 TV 수상기를 구매하거나 유료방송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컨버터를 구입한 18% 중 약 80%는 정부가 지급하는 쿠폰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전환에 대한 인지도는 2007년 45%, 2008년 85%에서 조사 당시 91%로 올라갔다.

한편, 미국 시청률 조사 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미국 TV 시청가구는 1억1400만에 달한다. 따라서 5%라면 570만 가구에 해당한다. 날리지네트워크는 지난 2월20일부터 4월11일까지 미국내 2498 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2%다.

강희종기자 mindle@dt.co.kr
2009년 6월 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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