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경기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8월부터 경기도에서 시행되는 디지털방송전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디지털컨버터 지급, TV구매 보조, 안테나 설치 및 공동 주택의 공시청시설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방통위는 경기도가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점을 고려, 디지털방송전환지원센터를 경기북부(의정부시)와 경기남부(성남시)에 각각 1곳 씩 설치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기도내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경기도지역 취약계층 지원접수를 받으며, 인터넷(민원24, OK주민서비스)을 통한 접수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사진설명 : 최시중 방통위원장 (오른쪽 첫 번째)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 첫 번째)는 13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디지털전환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원 대상자에 디지털TV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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