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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방통위, 지역 신청접수 시작

디지털전환 지원 전국 확대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방송 전환 지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왔다. 특히 대구ㆍ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에서는 11월 1일부터, 기타 지역에서도 다음 달 중으로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시ㆍ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중 아날로그TV 수상기로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다. 취약계층이라도 디지털TV 수상기를 보유했거나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가입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최경섭기자 k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