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디지털타임스] 삼성.LG전자 등 가전사…DTV코리아 참여 움직임

삼성전자ㆍ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가전사들이 디지털방송 전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DTV코리아(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 회원사로 참여할 움직임이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DTV코리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TV 가전사들이 DTV코리아에 정식 회원사로 참여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가전사들이 DTV 정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관개정 작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금액은 그리 크지 않지만 가입비로 일부 재원을 출연, 디지털전환 홍보활동 등에 지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일선 소비자와 최접점에 있는 삼성, LG 등이 디지털전환 홍보 업무에 적극적으로 가세할 경우, 지지부진한 디지털전환 홍보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TV코리아측도 가전사 등록을 통해 얻게 되는 비용적인 부분보다도, 대기업 가전사들이 디지털전환 홍보 업무 등에 참여하는 상징성이 더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가전업계가 이처럼 DTV코리아 회원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한 것은 디지털전환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가전사들이 디지털전환에 일정부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업계 및 정치권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가전업계는 회원사 등록 이후 추가경비 등을 분담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입법 발의한 개정법안에 따르면, 2012년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해야 하는 기간까지 정부가 한시적으로 대기업 가전사들에 부과금을 징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경섭기자 kschoi@dt.co.kr
2009년 7월 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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