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디지털타임스] 저가 디지털TV 보급 검토

지경부ㆍ방통위, 중기와 협력 20인치대 30만원 이하

현재 30%대에 머물러 있는 디지털TV(DTV)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중소 가전업체와 함께 저가의 DTV를 생산, 보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도입했던 인터넷PC 정책을 디지털전환 정책에도 적용하자는 것인데, 관련 업계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고품질이면서도 저가의 TV를 보급하는 방안을 지식경제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저소득층에게 DtoA 단말기(디지털 신호를 수신해 기존 아날로그 수상기로도 TV를 볼 수 있게 하는 장치)를 지원하는 동시에 저가의 DTV를 보급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도 “2012년 디지털전환을 앞두고 있으나 DTV 보급률이 저조하고 디지털 격차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중소 가전사와 함께 보급형 DTV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경부와 방통위는 최근 제 2차 디지털방송활성화실무위원회에서 보급형 DTV 개발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가 저가 DTV 보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2012년말 지상파방송의 디지털전환이 예정돼 있으나 각 가정의 DTV 보급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2008년 8월 기준 DTV 보급률은 38.7%로 비슷한 시기에 디지털방송을 시작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작년 말 기준 영국의 보급율은 87%, 미국은 67.5%, 일본은 43.7%에 달한다.

정부는 20인치대의 DTV를 30만원대 이하로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 LG 등 대형 가전사의 경우 20인치대 DTV가 60만원대에 달하므로 보급형 DTV정책은 중소 가전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현재 나와 있는 DTV도 20만~30만원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DtoA 단말기 가격에서 조금 더 주면 20인치대의 DTV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보급형 DTV 개발 구상에 대해 중소 가전업체들은 일단 환영하는 입장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하면 국내 TV 시장에서 중소 업체들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황에서 이같은 정책이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편에서는 소비자들의 DTV 구매 경향이 32인치에서 42인치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20인치대 제품은 구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현재 30%대에 머물러 있는 디지털TV(DTV)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중소 가전업체와 함께 저가의 DTV를 생산, 보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도입했던 인터넷PC 정책을 디지털전환 정책에도 적용하자는 것인데, 관련 업계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고품질이면서도 저가의 TV를 보급하는 방안을 지식경제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저소득층에게 DtoA 단말기(디지털 신호를 수신해 기존 아날로그 수상기로도 TV를 볼 수 있게 하는 장치)를 지원하는 동시에 저가의 DTV를 보급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도 “2012년 디지털전환을 앞두고 있으나 DTV 보급률이 저조하고 디지털 격차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중소 가전사와 함께 보급형 DTV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경부와 방통위는 최근 제 2차 디지털방송활성화실무위원회에서 보급형 DTV 개발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가 저가 DTV 보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2012년말 지상파방송의 디지털전환이 예정돼 있으나 각 가정의 DTV 보급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2008년 8월 기준 DTV 보급률은 38.7%로 비슷한 시기에 디지털방송을 시작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작년 말 기준 영국의 보급율은 87%, 미국은 67.5%, 일본은 43.7%에 달한다.

정부는 20인치대의 DTV를 30만원대 이하로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 LG 등 대형 가전사의 경우 20인치대 DTV가 60만원대에 달하므로 보급형 DTV정책은 중소 가전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현재 나와 있는 DTV도 20만~30만원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DtoA 단말기 가격에서 조금 더 주면 20인치대의 DTV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보급형 DTV 개발 구상에 대해 중소 가전업체들은 일단 환영하는 입장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하면 국내 TV 시장에서 중소 업체들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황에서 이같은 정책이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편에서는 소비자들의 DTV 구매 경향이 32인치에서 42인치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20인치대 제품은 구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강희종ㆍ심화영 기자 mindleㆍdorothy@dt.co.kr
2009년 5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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