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디지털타임스] 2012년 12월 아날로그 일괄 종료

방통위 디지털TV 전환 계획 토론회서 의견 모아

오는 2012년 12월 아날로그 방송이 일시에 종료될 전망이다.

2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서울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TV 전환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2012년 말 적정 시점에서 아날로그TV 1191개 방송국을 일괄 종료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졌다.

당초 방송통신위원회는 1안, 2안, 3안의 3가지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나 2012년말 일정 기간(2012년 6월~12월)동안 확정채널(14번~51번)로 전환을 준비하고, 아날로그TV 종료와 동시에 확정 채널로 디지털 전파를 송출하는 2안에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동의했다.

방통위는 이날 수렴된 안을 종합해 오는 12월에 전체 회의에서 디지털TV 전환 계획을 의결, 확정할 계획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전국 아날로그TV 방송국 1191개중 디지털로 전환되지 않은 방송국은 939개에 이르고 있으며 252개의 방송국이 디지털로 전환돼 있다. 현재 TV 주파수 대역은 2번~69번(54MHz~806MHz) 채널을 아날로그TV와 디지털TV용으로 혼재해 사용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TV는 14번~51번(470MHz~698MHz)채널로만 운용될 계획이다. 또, 아날로그TV와 DMB용으로 운용중인 2번~13번(54MHz~216MHz)은 디지털TV 예비용 또는 지상파DMB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700MHZ대는 새롭게 할당 가능한 주파수 자원으로 확보될 예정이다.

이날 방통위가 제시한 1안은 앞으로 신설될 939개의 디지털TV 방송국을 확정채널(14번~51번)로 구축하고 DTV 전파를 발사하지 않으면서 아날로그TV 종료시까지 대기하는 방안이었다. 이 안에 대해서는 확정 채널에서 939개의 DTV 방송국을 구축할 수 있는 주파수 자원이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일찌감치 논의에서 제외됐다.

2안과 3안은 939개의 DTV 보조국을 DTV 전대역 (14번~69번)에서 혼신 없는 가용 채널로 구축하고 방송사는 설비 구축 후 즉시 DTV전파를 발사하되 아날로그TV를 일괄 종료할 것인지(2안), 순차적으로 종료할 것인지(3안)를 놓고 한때 참석자들간에 논쟁을 벌였다.

하지만 채널별로 순차적으로 종료할 경우 같은 지역에서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는 채널과 그렇지 않은 채널이 혼재할 수 있어 국민들의 시청에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는 측면이 부각되면서 2안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사진설명 :아날로그TV방송의 안정적인 종료와 디지털TV로의 전환을 위해 마련된 DTV 채널구축 및 ATV 종료 계획 토론회가 26일 서울 광화문 서머셋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2009년 11월 27일 (금)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사진=김동욱기자 gphot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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