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코리아)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 종료 및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사업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택관리사의 인식전환 △공동주택 TV 수신 설비, 개선절차, 유지관리 방안 안내 등 공시청 시설 복원 △주택관리사협회 주관 주택관리사 공동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공동주택 TV 수신 설비의 지상파 디지털 전환에 대한 홍보, 조사 및 관련 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DTV코리아는 올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협력을 통해 전국 공동주택 1만여 곳에 디지털 전환 홍보 포스터 등을 배포했으며, 오는 12월에는 협회 소속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의 디지털TV 방송 수신 설비, 개선절차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DTV코리아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전체 주택 유형 가운데 약 66%(2005년 통계청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상파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991년에 창립, 2004년 주택법에 따라 법정단체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주택관리사 단체로 1만4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설명 : 임상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사무총장(왼쪽)과 최진용 DTV코리아 사무총장이 지난 25일 DTV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