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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LG전자, 소외계층에 디지털TV 지원

LG전자 관계자들이 26일 경기도 가평의 `가평 꽃동네` 요양 시설에 20대의 디지털TV 설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LG전자 김종율 부장, 오웅진 신부, DTV코리아 정화섭 사무총장.

`가평 꽃동네` 요양시설 등 전국 소외지역에 150대 설치키로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올 연말 전국 지상파 아날로그 종료와 디지털방송 전환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디지털TV 150대를 무상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사단법인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이하 DTV코리아)와 손잡고 디지털방송 시청에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총 150대의 디지털TV를 지원하기로 했다. 26일 경기도 가평의 `가평 꽃동네' 내 각 요양 시설에 20대의 디지털TV 설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부산ㆍ대전ㆍ청주ㆍ전주ㆍ포항 인근의 소외계층ㆍ마을회관ㆍ노인정 등에 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DTV코리아에 따르면 9월 현재 전국 디지털TV 보급률은 약 98%로, 아날로그방송 종료는 지난 8월16일 울산광역시부터 시작해 오는 12월31일 새벽 4시 서울과 수도권을 마지막으로 순차 진행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는 이번 소외계층의 TV 시청권 확보를 위한 디지털TV 지원은 물론, 향후에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