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융합 시대 맞게 전반적인 정책 재설계 주장
■ 디지털전환 2013 세미나
정부가 2012년 말까지 현재 아날로그 지상파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로 전환할 예정인 가운데 2012년까지 DTV 보급률 70%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하는 `성공적 디지털전환을 위한 2013 전략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최성진 서울산업대 교수는 발제문에서 “2001년 지상파 디지털TV 방송 실시 이후 2007년까지 DTV 보급률이 23.5%, 2008년까지 30.3%를 기록했다”며 “이같은 상황이라면 2012년 70%의 DTV 보급률 달성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성진 교수는 이어 “2009년 경제 상황과 2012년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로마 올림픽 등을 고려하면 DTV보급률 상황은 더욱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현행 디지털전환특별법에 대해서도 “국내 TV 수상기 보유 가구의 약 80%가 케이블, 위성 등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TV 방송을 시청하고 있음에도 유료방송을 포함한 디지털방송 일반의 활성화 목표와 추진 방안을 균형 있게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최성진 교수는 “방송통신융합 시대에 맞게 전반적인 정책의 재설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정부가 제도적으로 해야 할 일은 각 방송사들의 시스템 구축보다는 지역균형발전 목표에 입각해 각 지역별 프로그램 제작 인력양성과 우수 프로그램지원, 국민의 정보격차 해소, 저소득층의 디지털 시청권 보장 등 공급자 중심보다는 수요자 측면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자로는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이효진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전환과장,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최선욱 DTV코리아 전략기획실장, 김영국 스카이라이프 정책협력실장, 이성춘 KT 경제경영연구소 정책개발 담당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2009년 01월 2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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