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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디지털튜너 TV내장 내년부터 의무화

내년 1월 1일부터는 63Cm 미만 TV 수상기와 관련 전자제품에는 지상파 디지털 튜너를 의무적으로 내장해야 한다. 또, 내년에 아날로그TV방송 종료도 시험적으로 실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2차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2012년 디지털 전환 완료를 위한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기본계획은 2012년까지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차질 없이 완료하기 위해 올해 대국민 인식확산에 주력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아날로그 TV방송의 시험 종료 △2011~2012년 디지털 전환 실행 본격화 △2013년 후속조치 등 4단계로 추진된다.

주요 추진과제는 ①지상파 방송사의 디지털 방송국(중계소) 조기 구축 ②2010년 아날로그 TV방송 시험 종료 시범사업 ③보급형 디지털 TV 확대 보급방안 마련 ④63센티미터 미만 TV 및 관련 전자제품에 대한 지상파 디지털 튜너내장 의무화(2010.1.1), ⑤고화질(HD) 편성비율 고시(2009년 하반기), ⑥소출력 동일채널 중계기 등을 이용한 디지털방송 난시청지역 해소 ⑦대 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및 디지털 수신기기 설치방법 상담 등 시청자지원 ⑧저 소득층의 디지털방송 시청권 보장 등이다.

방통위는 이달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중앙행정기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9월 말까지 해당과제에 대한 시행계획을 제출받아 연말까지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혜선 기자
2009년 6월 11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