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방통위, 내년에 아날로그방송 가상종료
방송통신위원회가 2012년으로 예정돼 있는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알리기 위해 내년에 전국적으로 아날로그방송을 가상종료합니다.
가상종료는 5~10분간 아날로그 방송 중단에 관한 자막을 내보내는 시험방송으로 아날로그TV를 시청하는 가구에서는 이 시간동안 정규 방송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방통위는 2012년 12월 31일 새벽 5시,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 한 해 411억6000만원을 투입해 DTV 보급률은 80%, 디지털방송 커버리지를 94%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방통위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7만가구에 디지털컨버터를 무상지원하고 시각장애인, 난청노인 등에게 화면해설방송수신기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김경미 MT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