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디지털TV(DTV) 191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인천시 소재 태화 경로당에서 거행했다.

이번 DTV 기증은 롯데홈쇼핑이 2012년 말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회적 기여의 일환으로 2012년까지 총 10억원을 기부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올해는 우선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주관으로 전국 191개 공동시설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선정한 보급형 디지털TV(42인치)를 보급할 예정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최시중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과 같은 공동시설이 재원 문제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기업들이 소외 계층 시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