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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보급형 DTV, 디지털마당에서 구매하세요”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방통위 '디지털방송 수신기 종합사이트' 운영…신용카드 포인트도 결제 가능]
 

보급형 디지털 TV를 비롯한 디지털방송 수신기기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종합사이트(www.digitaltv.or.kr) '디지털 마당'이 개설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보급률 확대를 위해 보급형 디지털TV를 재선정하는 한편, 수신기기를 한 곳에서 안내하는 종합사이트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내 사이트에는 소비자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선정한 '보급형 디지털TV' 제품을 비롯해 디지털컨버터 및 안테나 등이 소개돼있으며, 이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BC카드를 비롯해 신한, 삼성, 국민, 롯데카드의 적립 포인트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소개 외에도 저소득층 지원 안내를 비롯해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관련된 각종 안내와 정부 정책도 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보급형 디지털TV는 대우디스플레이, 유한프리젠, 우성엔터프라이즈 등 3개사 3개 제품(LCD 또는 LED)이다. 적격 제품이 없었던 20인치대 제품에 대해서는 7월까지 추가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최저 46만3000원부터 86만9000원으로 같은 인치 선호제품 시장가보다 20~30% 가량 저렴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3개 제품은 삼성 및 LG 패널을 사용하는 등 기존 선정 제품에서 불거진 품질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설명했다. 3개 제품은 14개 항목에 대해 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사전 품질인증을 거쳤다.

방통위는 “디지털 수신기기를 쉽게 비교, 검색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 구매 경험이 없는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상담전화(1688-3221)를 개설해 구매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제조사별로 자체 판매점을 통한 구매 및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