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한꺼번에 아날로그 방송 종료냐. 두 단계 걸쳐 종료냐
2013년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아날로그 방송 종료 방식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디지털TV전환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아날로그 방송 종료 시점과 디지털 방송 전환 방식에 대해 업계와 학계의 의견 등을 수렴했다. 이해당사자인 방송사들은 대체적으로 2012년 일괄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방통위는 앞서 디지털전환 실무위원회 등을 통해 아날로그 방송 종료방식에 대해 크게 3가지 안을 제시했다. 52~69번의 임시 채널에 디지털 방송을 구축, 방송하고 2012년 12월 아날로그 방송을 일괄적으로 종료 후 임시 채널의 디지털 방송을 본 채널로 옮기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임시채널에 디지털 방송을 구축하되 아날로그 방송은 2012년 6월과 2012년 12월 단계적으로 종료해 옮기는 방안도 논의됐다.
또 2012년 14~51번 채널에서 운영되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2012년 12월 나머지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되 디지털 방송은 아날로그 방송 종료 시 즉시 방송토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14~51번대에서 여유분의 주파수를 찾기 어려워 디지털방송 전환 준비가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으로 논의에서 제외됐다.
KBS와 SBS 등 임시채널로 디지털 방송을 진행하되 지상파 방송사들은 수신자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는 일괄 종료 안을 지지했다. 다만 적정한 시기에 방송사의 구축계획이나 투자계획 맞춰서 마무리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지적됐다.
단계종료 안은 채널별로 아날로그 방송 종료 후 디지털방송을 본채널로 옮기면서 생기는 시행착오 등을 보완할 수 있지만 아날로그 방송 시점이 달라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단점이 제기됐다.
방통위는 이번 토론회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아날로그TV 종료방안과 디지털TV 방송보조국 구축방법 등을 담은 “디지털TV전환계획”을 12월중으로 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2009년 11월 26일 (목)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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