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파진흥기본계획 수립..2013년까지 1.5조 투입
현재 다운로드 기준 40Mbps인 이동통신 전송속도가 오는 2013년까지 600Mbps로 향상된다. 또 현재 고화질TV(HDTV) 보다 4~16배 고화질인 UHDTV와 입체(3D) TV 시범 서비스가 실시되고, 현재 채널이 2배로 늘어나는 차세대 지상파DMB(AT-DMB)도 도입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파진흥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2013년까지 실현을 목표로 세운 기본계획에는 △전파기반 신산업 가치 창조 △전파자원 확보 및 보급 △핵심기술 개발 및 표준화 △시장친화적 전파이용제도 개선 △수요자 중심의 전파관리체계 확립 등 5대 분야 22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2013년까지 1조52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방통위는 4세대(G)를 겨냥, 이동통신 속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600Mbps는 HDTV 채널 40개를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속도다. 방통위는 롱텀에볼루션(LTE) 계열과 모바일 와이맥스 계열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해 4G 핵심 특허 확보와 세계 기술 표준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두번째로 고화질 방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에 케이블TV를 이용해 TV에서 3D 동영상 채널 시범 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다. 3D서비스나 UHDTV가 도입되면 가정에서도 입체 아이맥스 영상의 스포츠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초고정밀 영상과 입체음향으로 사실감과 현장감이 극대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새로운 전파자원 개척과 효율적인 전파이용, 다른 산업으로의 전파이용 확산을 위해 전자파 인체진단 및 치료기술 등 전파응용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주파수 자원 발굴을 위해 70~90㎓ 및 테라헤르쯔 전파이용 기술을 개발하고, 전자파를 이용한 인체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자파 효과 메카니즘 등을 연구할 계획이며, 소출력 주파수나 로봇제어 및 차량용 레이더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원격 제어용 주파수도 적극 분배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무선국 관리, 방송통신기기 인증 등에 있어 정부주도의 사전규제를 시장중심의 사후규제로 전환해 새로운 방송통신서비스 및 기기가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선국에 대한 표본검사제도, 포괄면허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방송통신기기가 신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잠정인증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방통위는 4분기 중 아날로그TV 사전종료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디지털 라디오 전송방식 비교실험을 추진해 라디오방송의 디지털 전환도 대비할 계획이다.
또, 서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방송과 통신용 주파수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신용 주파수는 할당대가와 전파사용료를 납부하지만 지상파방송용 주파수는 방송발전기금을 납부하는 대신 할당대가나 전파사용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
신혜선 기자
2009년 5월 18일 (월)
진단 결과에 따른
안내페이지를 참고하세요.
UHD TV 시청방법 바로가기 HD TV 시청방법 바로가기 아날로그TV 시청방법 바로가기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기타(중소기업, 해외 브랜드, 해외 직구 등) UHD TV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