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머니투데이] TV수신카드 내장PC도 디지털튜너 의무

내년 1월…DTV 수신 전 제품으로 튜너 내장 대상 확대 실시

내년 1월부터 TV수신카드가 내장된 컴퓨터나 수신카드가 내장된 모니터 등으로 디지털튜너 내장 의무화가 확대 실시된다.

디지털튜너는 오는 2012년 아날로그TV 종료에 따라 지상파 디지털TV 방송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로, 올 1월부터 화면크기가 63센티미터(25인치) 이상인 TV 수상기의 경우 내장 의무화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47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지상파 디지털 튜너 내장 의무화 관련된 전자제품 고시를 의결했다.

튜너 내장이 의무화되는 전자제품은 2010년 1월 1일부터 생산, 수입되는 지상파TV 시청이 가능한 전자제품으로 △TV수신카드가 내장된 컴퓨터 △수신카드가 내장된 모니터 △컴퓨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TV수신카드 △TV신호를 수신하는 녹화기 △신축아파트 홈네트워크 기기와 연동해 사용되는 주방욕실용 TV 등이다.

또, 이 시기부터 화면크기가 63센티미터 미만인 수상기에도 디지털튜너 내장이 의무화된다.

한편, 방통위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15만~ 20만원 미만의 20인치 보급형TV를 생산,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이 채택될 경우 저소득층의 경우 디지털 전환 컨버터를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전후의 쿠폰에 나머지 비용을 보태 TV수상기를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방통위는 “지경부나 제조업체와 협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은 국회 동의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다”며 “저소득층 등 시청자들이 아날로그TV 중단에 따른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디지털 전환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가 파악한 지난해 디지털TV와 관련 전자제품(모니터, 수신카드, 녹화기, 주방욕실 단말기, 셋톱박스)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전체 135만3000대 중 디지털 기기는 86만3000대를 차지했다.

또, 올 상반기 판매된 TV 수상기 중 디지털TV 수상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총 118만4000대 중 103만3000대로 파악돼, 8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0월 13일 (화)
신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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