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재 64.7%…아날로그 TV로 방송 못보는 '가상종료' 추진
2010년 12월 24일 (금) 15:21:25 김종화 기자 (sdpress@mediatoday.co.kr)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을 디지털로 전환해야 된다는 인지율을 내년도에 90%까지 끌어 올리고 디지털 텔레비전 수상기 등 DTV 보급률도 80%까지 늘리기로 했다.
방통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뼈대로 한 '2011년도 아날로그 TV방송의 디지털전환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되지만 올해 현재 디지털전환 인지율은 70.8%. 디지털수신기 보급률은 64.7%에 불과하다.
특히 방통위는 이 계획에서 인지율 향상과 기술적 점검을 위해 전국동시 또는 지역별로 아날로그 TV방송 '가상종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아날로그 TV를 보는 가정에서는 가상종료 시간에 정규 방송을 보지 못하고 '아날로그TV 방송이 종료됩니다'라는 자막만 보게 된다.
▲ 지난 22일 제주도 시범사업 아날로그 TV 방송 가상종료 화면. ⓒ방송통신위원회
제주도에서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10분간 '가상종료'를 한 결과, 민원이 100여건 정도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송도균 상임위원은 “시청자가 알고 있어야지 느닷없이 하게 되면 문제”라며 사전 홍보를 강조했다.
수신환경 개선 및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이번 시행계획의 예산은 411억6000만 원이다.
진단 결과에 따른
안내페이지를 참고하세요.
UHD TV 시청방법 바로가기 HD TV 시청방법 바로가기 아날로그TV 시청방법 바로가기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기타(중소기업, 해외 브랜드, 해외 직구 등) UHD TV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