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방송·음향 관련 전시회인 제1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09)가 ‘Wake up Your Digital Emotion’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700여종 1만여 점의 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 제조사 102개를 비롯해 31개국 615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기간동안에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의 국제방송컨퍼런스가 100여 회에 걸쳐 열리며 한국음향학회와 한국레코팅예술인협회의 음향관련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현장음향시연회도 개최된다.
각 참가사가 주관하는 기술세미나에서는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 유료방송 시장에서 시청자의 매체 이동 동향, IPTV의 문제점과 발전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도 진행된다.
KBS, MBC, EBS, CBS 등 방송사를 비롯해 방송·영상 관련업체와 음향업체가 대거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초청장 및 사전등록자를 제외하고 1만 원이다.
김수정 기자 rubisujeong@mediatoday.co.kr
2009년 5월 2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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