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연합뉴스] 방통위, 경로관·마을회관 등에 DTV 기증

인천시와 8~9월 취약계층 지원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디지털TV 191대를 기증하기로 하고 15일 인천광역시 태화경로당에 디지털TV를 기증했다.

방통위는 “롯데홈쇼핑이 사회적 기여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 우선 191대의 42인치 보급형 디지털TV를 공동시설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의 도움을 받아 디지털TV를 공동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노인,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공공시설이 재원문제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이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소외 계층 시설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인청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다음달부터 인천지역의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에 디지털 컨버터를 지급하거나 디지털TV 구매를 보조하고 공동주택의 공시청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하는 등의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인천 지역의 취약계층 8만2천가구 중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모두 1만5천가구로, 이들은 정부로부터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으로 지급받거나 방통위가 지정한 디지털TV를 구입할 때 1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 신청은 8~9월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들은 인터넷(민원24, OK주민서비스)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방통위는 인천 지역에 연평도, 백령도 등 섬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이 지역에 도서지역특별지원반을 운영, 섬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지원 신청을 하고 TV·컨버터의 설치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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