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디지털TV 보유율 11.5%”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말까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TV로의 전환 실현을 위해 디지털 컨버터 지원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날 한나라당 최구식 제6정조위원장이 주최해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취약계층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 토론회에 참석, 아날로그 TV를 통해 디지털 TV를 시청할 수 있는 컨버터 지원과 ▲난시청 지역 해소 ▲노후안테나 등 수신설비 개선 등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TV의 디지털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대세이지만 디지털 전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취약계층의 시청권을 어떻게 보장하느냐가 주요 과제다.
취약계층 지원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일 예산결신기금심사소위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시청자 지원사업 예산을 기존 11억여원에서 14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TV 보급률과 인지도는 현재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에 따르면 현재 일반인의 디지털방송 수신기 보유율이 47.9%에 이르렀지만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디지털TV 보유율은 11.5%에 불과했다.
또한 일반인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지도는 48.1%에 달했으나 취약계층의 인지도는 29.3%에 머물렀다.
방통위는 내년 충북 단양과 경북 울진, 전남 강진 등 세 곳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데 이어 2011년에는 이를 제주도 전지역으로 확대한다.
또 난시청 지역 해소 등을 위해 내년에 ▲소출력 동일채널 중계기 시범사업(10개소) ▲마을 공시청 설비의 디지털화(158개소) ▲인위적 난시청 해소 교육 및 홍보 ▲공공임대주택(54개 단지), 민영주택(900단지) 등 수신설비 개선 지원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2009년 12월 3일 (목)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
진단 결과에 따른
안내페이지를 참고하세요.
UHD TV 시청방법 바로가기 HD TV 시청방법 바로가기 아날로그TV 시청방법 바로가기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기타(중소기업, 해외 브랜드, 해외 직구 등) UHD TV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