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인치 40~50만원대, 40~42인치 8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30~40인치대 디지털TV 제품 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공모를 통해 유한프리젠의 32인치 LCD(액정표시장치) TV, 대우디스플레이의 32인치 LCD TV, 우성엔터프라이즈의 LED(발광바이오드) TV 등 3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선정했다.
유한프리젠와 대우디스플레이의 32인치 TV는 HD(해상도 1366×768) 화질을 제공하며 각각 46만3천원, 53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우성엔터프라이즈의 42인치 TV는 풀HD(해상도 1920×1080)의 화질을 갖췄으며 86만9천원이 가격으로 결정됐다.
방통위는 내년 말로 예정된 지상파TV 아날로그방송 종료와 디지털방송 전환에 맞춰 디지털TV의 확산을 위해 보급형 TV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앞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10만원 미만 가격의 저가 보급형 TV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보급형 TV는 취약계층은 물론 아니라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통위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중 아날로그 TV 수상기만 보유하고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에 10만원을 지원하거나 아날로그방송을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컨버터 1대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취약계층이 이번에 추가 선정된 디지털TV를 살 경우 10만원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방통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인치대 저가 보급형 TV를 다음 달까지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 '디지털마당'(www.digitaltv.or.kr)을 16일 오픈한다.
보급형 디지털TV, 디지털컨버터, UHF 안테나 등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를 안내해 시청자들이 수신기기를 더 쉽게 비교·검색해 보고 바로 구매도 할 수 있게 꾸몄다.
방통위는 인터넷 미활용자를 위해 전화(☎1688-3221)로도 보급형 디지털TV 구매 상담을 진행 중이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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