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연합뉴스] 오바마, 디지털방송 전환 연기 의회에 요청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은 내달 17일로 예정된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방송 전면 전환계획을 연기해야 한다고 미 의회에 요청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8일 존 포데스타 정부인수위 공동위원장 명의로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아날로그 방송 TV 수상기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에 디지털 방송 셋톱박스 구입을 위해 지급해 온 쿠폰이 동이 나는 등 아직까지 준비가 충분치 않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서한은 “지금 케이블 TV 또는 위성방송, 디지털 튜너가 있는 신형TV 수상기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셋톱박스를 구입해야만 아날로그TV 수상기로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가난하고 나이든 미국인에 대한 배려가 적은 것은 아니었는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는 디지털 방송 전면전환 시점을 내달 17일로 지정해 놨으며, 이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앞서 미국의 비영리단체 소비자조합도 준비 소홀을 이유로 디지털 방송 전환을 연기해 달라고 조지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인, 의회 지도자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고승일 특파원 ksi@yna.co.kr
2009년 01월 09일 (금)

YOUTUBE 새창열기
지상파
UHD 방송 시청
자가진단

지상파 UHD 방송 시청 자가진단

어느 지역에 거주 하시나요?



다음단계

보유하고 계신 TV의 종류를 선택하세요.



초기화 다음단계

UHD TV의 종류를 선택하세요.


초기화 다음단계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