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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유료방송 연계한 디지털전환 정책 펴야”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는 5일 지상파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디지털전환특별법 시행령)과 디지털 방송콘텐츠 진흥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과 관련해 위성방송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관광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의견서를 통해 “국내 전체 가구의 78% 이상이 유료방송으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상파와 유료방송을 연계한 디지털 전환정책을 펴야 한다”며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위원회에 위성방송을 비롯한 유료방송업계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방송콘텐츠 진흥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서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함께 방송법 개정을 통한 프로그램 동등접근권(PAR: Program Access Rule) 도입 등 유료방송시장 내 콘텐츠 공정거래를 위한 제도적 장치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2008년 06월 05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