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방통위 디지털방송 전환 협약 체결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인천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15일 디지털방송 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주민대표및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1.7.15 toadboy@yna.co.kr |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디지털방송 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청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년 말 아날로그 TV방송 종료를 앞두고 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등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컨버터 지급, TV구매 보조, 난시청 지역 노후 안테나 교체, 소출력 동일채널 중계기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취약계층 TV실태 조사, 지원신청 접수, 디지털 전환 홍보 등을 담당한다.
송 시장은 협약식에서 “인천지역 취약계층 8만2천여명이 경제ㆍ환경적인 이유로 방송을 청취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성공적인 디지털방송 전환이 이뤄지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취약계층 지원신청을 오는 8월1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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