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오른쪽)이 지난 8월 1일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 주민센터에서 디지털TV 전환 취약계층 지원신청을 받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
14일부터 주민센터·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신청 접수
지상파 직접 수신가구에 DTV 구매 보조금 혹은 컨버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부터 취약계층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을 전국의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 8개 지역에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서울과 수도권에서 진행하던 취약계층 디지털전환 지원신청 접수를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 3천377곳에서도 실시한다.
방통위는 취약계층 중 유료방송을 수신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TV(정부 지정) 구매 보조금 10만원 또는 디지털 컨버터 1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지원책을 마련한 바 있다. 대상 가구에는 필요 시 안테나 개보수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자,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부가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등의 차상위계층과 시각·청각 장애인, 국가유공자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센터를 찾거나 '민원24(www.minwon.go.kr)',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 사이트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내년부터는 취약계층뿐 아니라 아날로그TV 수상기로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일반 서민가구에 대해서도 디지털컨버터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득 하위 50% 가구 중 취약계층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가구에 컨버터 대여와 안테나 설치 지원 명목으로 3만~4만5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상파TV를 대상으로 내년 12월31일 새벽 4시를 기해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신호만으로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내년 1월부터는 아날로그 지상파TV의 직접수신 가구에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를 소개하는 자막을 송출하고 전체 화면의 10~50%를 검은색으로 내보내는 '부분 종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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