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이데일리] 방통위 “내년 디지털TV 80% 보급”


내년 디지털 전환 계획 확정
인지율 90%, 방송커버리지 94% 달성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내년 디지털 텔레비전 수상기 보급률 80%, 방송 커버리지 94%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1년도 아날로그 TV방송의 디지털전환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통해 인지율 90%, 디지털 텔레비전 수상기 등 DTV 보급률 80%, 디지털 TV 방송의 커버리지 94% 확대 등을 내년 추진목표로 정했다. 예산은 총 411억6000만원으로 잡았다.

방통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수용자와 공급자로 나누어 추진 계획을 세웠다.

우선 이용자들이 인터넷에서만 구입 가능한 디지털 컨버터를 대형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텔레비전 수상기의 경우 중소기업이 제조한 보급형 DTV를 조달, 등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어 방송사업자와 공동으로 200개의 농어촌 마을에 공시청 설비를 개선하고, 위성을 통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13만세대에 위성수신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및 EBS와도 협력해 영세 농어촌 지역 초중고교의 노후 지상파 TV수신시설에 대해 무상점검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권자, 일부 TV수신료 면제 가구,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7만 가구에 DTV 구매보조 또는 디지털컨버터 무상지원하고, 소득이 낮은 시각장애인, 난청노인 등에게 화면해설 방송수신기(5000개), 자막방송 수신기(8584개)를 지급할 계획이다.

공급자를 위해서는 지상파 방송사가 디지털보조국을 적극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융자지원(220억원)과, 관세감면(4%) 등의 지원정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및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은 6월29일에 마무리하고 서울 및 광역시 등에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센터(9개소)를 구축하여 디지털 전환 전국 사업을 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디지털전환에 대한 대국민 인지율 향상과 기술적 점검을 위해 전국 동시 또는 지역별로 아날로그 TV방송에 대한 가상종료를 추진할 예정이다.

가상종료는 TV화면에 아날로그 방송 중단 자막을 내보내는 시험방송 형태로, 아날로그 텔레비전을 소유한 가정에서는 가상종료 시간에 정규 방송을 보지 못하고, “아날로그TV 방송이 종료됩니다”라는 자막만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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