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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통위-대구시, 디지털 취약층에 컨버터 무상지원

– 30일 업무협약 체결..올해 10월부터 디지털TV 보조금(10만원) 지급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대구광역시는 오는 2012년 12월31일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라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대구광역시의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디지털컨버터나 디지털TV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공동주택의 공시청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등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광역시 지역의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취약계층 가구는 약 1만8000가구로 추정된다.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으로 주거나 디지털TV 구매보조금(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