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전환비용 2.9조 소요..홍보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012년 아날로그방송 종료계획에 따라 혜택볼 수 있는 삼성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디지털전환비용을 직접적으로 분담해야 한다는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단, 디지털전환에 따른 대국민 홍보비용을 간접지원하는 방안을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 방통위에 따르면, 천정배 국회의원은 디지털방송 전환법 개정안을 발의해 가전사들도 디지털전환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면, 디지털TV 교체수요가 늘어나 가전업체들 매출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하지만 가전업체에 디지털전환비용의 일부를 분담시킬 경우, 가전업체들이 디지털TV 가격에 비용을 포함시켜 판매할 수 있다”면서 “이럴경우 소비자 가격전가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에 비용분담을 시킬 경우, 소니 등 해외업체들도 디지털TV 가격을 높여받을 수 있는 문제점이 나타난다”면서 “현재 가전업체들은 직접적인 비용분담 대신 저가형 디지털TV 보급 및 디지털방송 전환홍보 등 간접적인 지원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방송 전환비용은 방송설비교체 및 고화질(HD) 콘텐츠 제작비 1조4000억원, 홍보 및 저소득층 지원비 1조5000억원 등 총 2조90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방송사의 전환비용은 자체조달을 원칙으로 하되, 정부는 융자확대·수신료 및 광고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보·시청자 지원 등은 민관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저소득층 지원 등 국민의 시청권보장사업은 정부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양효석 기자 hsyang@edaily.co.kr
2009년 6월 1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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