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시범사업 후보지역 발표 및 협약식 개최
“디지털전환은 또 하나의 TV혁명”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일 “2012년말까지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후보지역 발표 및 협약식`에서 “2012년말이면 모든 TV는 아날로그방송을 접고 디지털방송으로 전환, 또 하나의 TV혁명이 이뤄진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의 디지털 전환은 기술, 산업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국민생활과 문화의 선진화가 이뤄진다”며 “세계는 이런 의미를 인식해 방송의 디지털화를 국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은 이미 지난 6월에 아날로그방송을 종료했고, 2012년말이면 30개 OECD 국가중 26개 국가가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디지털방송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실행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디지털방송에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디지털컨버터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산간, 벽지 등 난시청 지역을 적극 해소하고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의 노후안테나 등 수신설비도 개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신시설 등 방송인프라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장기저리 융자를 확대하고, 광고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 디지털전환 시범지역으로 충북 단양군, 경북 울진군, 전남 강진군, 제주도를 선정했다. 단양, 울진, 강진군은 2010년부터, 제주도는 2011년부터 아날로그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방송만 송출된다.
또한 관련 단체와 기업 등 30여개가 디지털추진 협약식을 가졌으며, 디지털전환 홍보대사로 인기그룹 `소녀시대`를 위촉했다.
2009년 9월 3일 (목)
양효석 기자 hsyang@edaily.co.kr
진단 결과에 따른
안내페이지를 참고하세요.
UHD TV 시청방법 바로가기 HD TV 시청방법 바로가기 아날로그TV 시청방법 바로가기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콜센터(1644-1077)로 문의 바랍니다. 기타(중소기업, 해외 브랜드, 해외 직구 등) UHD TV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