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부터 전라권 지역의 DTV 채널이 전면 재배치된다.
채널재배치의 영향으로 안테나를 통해 KBS, MBC 등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재배치 이후에 일부 TV 채널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리모컨을 이용해 수신채널을 검색하고 적합한 채널을 설정하게 되면 이전처럼 TV를 볼 수 있지만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시청자는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유료방송 가입가구는 별도로 채널 설정을 하지 않아도 이전처럼 TV를 시청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TV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고화질의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국가 자원인 주파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흩어져 있는 디지털방송 채널을 일정 주파수 대역으로 모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를 채널 재배치라고 한다.
채널 재배치는 6월에서 오는 10월 사이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 전라권은 12일 오후 2시에 재배치 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전라권 DTV 채널재배치로 인해 영향을 받는 직접수신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3%인 5만7000 가구(전남 4만4000, 전북 1만3000)로 추산된다.
채널재배치의 영향으로 TV가 안 나올 경우에는 리모컨으로 ‘채널 설정’을 하면 이전처럼 볼 수 있으며, 채널 설정은 가구 내 TV 시청방법과 제조사나 제품별로 조금 다르다.
방법은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다음 채널을 선택, 채널에서 자동채널을 선택해 실행하면 되며, 잘 되지 않는 경우 디지털방송콜센터(국번없이 12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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