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에 이루어지는 지상파아날로그TV방송 종료 및 전면 디지털방송 실시와 관련,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디지털TV로 삼성전자(주)와 LG전자(주) 제품을 선정했다.
취약계층 전용 지원TV 선정은 5. 24부터 6. 2까지 50.8cm~58.42cm(20~23인치)와 66.04cm~68.58cm(26~27인치) 2개 분야에서 공모접수를 받아 응모한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66.04cm~68.58cm(26~27인치)는 적격제품이 없어 선정되지 못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자활근로, 본인부담경감, 장애(아동)수당, 장애연금(부가급여), 한부모가족),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애국지사, 전상군경, 공상군경, 4.19부상자, 공상군무원, 특별공로상이자,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유족) 중 아날로그TV만 보유하고, 지상파를 직접수신하는 가구는 22인치는 자부담 5만9천원, 23인치는 9만9천원을 지불하면 동 TV를 설치까지 모두 지원해 준다.
30인치 이상 보다 큰 DTV를 원하는 경우는 위원회에서 조만간 선정할 예정인 32인치와 42인치 「보급형디지털TV」를 선택하면 되며, 이 경우에는 정부에서 10만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취약계층지원사업을 금년 7월 1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금년내에 경기, 인천지역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지원대상자는 동 주민센터, 민원24, OK주민서비스 등으로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접수순서에 따라 지원이 된다.
저렴한 취약계층 전용 지원TV 선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도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디지털TV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방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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