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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통위，디지털TV 구입비 지원 서울지역 7월1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부터 서울지역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디지털전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TV 구입비 10만원을 지원하기 시작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지역 424개동 주민센터와 인터넷 민원24(www.minwon.go.kr),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에 디지털전환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디지털전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자활사업 참여자,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 부가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중 케이블TV나 위성방송, 인터넷TV(IPTV) 같은 방송에 가입하지 않은 가구다.

지원 대상 가구는 정부가 지정한 디지털TV를 구매비용 보조금 10만원이나 기존 아날로그TV로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는 무료 디지털컨버터 설치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방통위는 7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경기, 인천 지역까지 지원사업 지역을 확대하고 내년 1월부터는 나머지 전국지역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