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1일 새벽 아날로그 방식 지상파 방송 종료를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공무원들이 직접 농어촌과 장애인 등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국민들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전환 정책을 홍보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주민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TV나 디지털 컨버터를 구입할 수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정부 지원 신청방법을 일일이 알려준다.
방통위는 전국 각 지역별로 총 17개팀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디지털전환 홍보단'을 구성하고 오는 27일부터 전국 농어촌 지역의 마을이장 3만5660명과 독거노인 돌보미 5387명, 전국 장애인협회 지회 관계자 4540명 등 총 4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설명회를 열고 정부지원 대상과 신청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한 미국이나 유럽 주요 국가들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시점에 전 국민의 2% 가량이 디지털TV나 컨버터를 설치하지 않아 TV를 시청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반면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정부가 1조엔(약 15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하고 대규모 디지털 전환 지원인력을 구성해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을 때 TV를 보지 못하는 국민이 0.1%에 그친 것으로 밝혀져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아날로그 방송 종료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전 세계가 아날로그 방송 종료 시점에는 평균 2%가량의 국민이 TV를 시청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일본은 대규모 정부 예산과 디지털 전환 지원인력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 작업을 정부의 일자리 창출·경기부양 정책으로 활용해 TV를 보지 못한 국민이 이례적으로 적게 나왔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1대 1, 면 대 면 홍보를 시작하면서 정부 지원대상 국민이 지원대상 여부·지원방법을 몰라 TV를 보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월 31일 새벽 4시 전국에서 일시에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을 중단한다. 아날로그 방송 중단 시점에 케이블TV나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가정에서는 방송 종료와 관계없이 TV를 계속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료방송 서비스 없이 안테나를 설치해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정에서는 디지털TV 수상기를 구입하거나 디지털 컨버터를 설치해야 TV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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