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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상파 방송 디지털 전환 홍보비 ‘4대강의 25%’에 불과”


오는 2012년 12월 전 국민 지상파방송 디지털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대국민 홍보비용이 턱없이 부족해 디지털 전환을 제대로 알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대국민홍보예산은 지난 2008년 10억여원, 2009년 16억여원, 2010년 25억원으로 3년 동안 총 51억여원에 그치고 있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알리기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홍보 예산은 51억여원에 그쳐 최근 2년간 4대강 개발을 알리는 데 200억여원을 쓴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디지털 전환은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성공의 핵심 요인인데 정부의 소극적인 홍보 때문에 디지털 전환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홍보 부족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디지털 전환 인식률은 55%에 불과하다”며 “최근 디지털 전환을 끝낸 영국의 경우 국민의 디지털 전환 인식률이 90%, 일본은 98%에 달했는데 우리 국민은 디지털 전환에 대해 너무 모르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디지털 전환 인식률이 낮은 이유는 정부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소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방통위는 물론이고 모든 정부부처가 디지털 전환을 핵심 현안으로 반영, 2012년 12월까지 남은 기간 대국민 홍보를 집중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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