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히타치가 텔레비전 생산을 모두 해외 업체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 기업을 비롯한 다른 기업의 제품과 가격경쟁에서 밀려 수익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3일 NHK에 따르면 히타치는 올해 안에 텔레비전 사업을 자사생산이 아닌 해외업체 위탁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 밝혔다.
히타치는 이미 텔레비전 생산량의 90%를 해외 다른 업체에 맡겨 생산하고 있다. 이 조치로 히타치는 마지막 남은 일본 기후현 미노카모시 공장가동마저도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히타치는 지난 1956년부터 생산하던 텔레비전 제조를 완전히 중단하게 되는 것이다. 히타치 관계자는 텔레비전 생산을 모두 대만업체 등에 위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히타치는 텔레비전 판매나 신제품 연구개발은 지속키로 했다.
히타치의 이같은 결정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국가 업체 제품과 가격 경쟁에서 밀려 수익이 악화된데서 나온 것이다. 특히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이 전면 디지털화됨에 따라 모든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텔레비전 생산 중단 조치는 다른 텔레비전 제조 기업인 파나소닉, 소니, 도시바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들 업체들은 올 2·4분기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ys8584@fnnews.com김영선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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