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15’에서 이슈화된 아이템들은 자동차에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카와 드론, 3D프린터와 IoT를 적용시킨 스마트 워치, 스마트 홈 등으로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독무대를 차지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이템은 바로 ‘드론’이다. 전시된 드론은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을 목적으로 한 무선 조종기반의 무인드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로 군사용으로 사용해왔던 드론은 최근 활용범위가 넓어져 ‘항공 촬영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드론은 온라인 쇼핑몰 ebay(이베이)에서 약 166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81억원에 달하는 판매액을 올리며 민간용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드론의 보급화는 날씨와 공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기반으로 방송제작측면에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협회보 제12호 2면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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