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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보 제13호] [2015년 방송가 HOT 아이템②] IoT(Internet of Thing)- Wearable

[2015년 방송가 HOT 아이템②] IoT(Internet of Thing)- Wearable

지난해부터 산업분야의 최대이슈인 사물인터넷(IoT)은 다양한 산업과의 통·융합을 통해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스마트 카, 스마트 홈 시스템, 웨어러블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이러한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제품들이 상용화되며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회인 MWC(Moblie World Congress)2015에서도 사물인터넷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IoT와 관련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선보였고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마트 워치, 스마트 글라스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이목을 끌었다. 이 중에서도 현재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웨어러블은 바로 스마트 워치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워치에 대해 손쉽게 메시지를 확인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높은 가격대, 투박한 디자인 등의 단점으로 쉽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글로벌 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14년 약 480만대의 스마트 워치가 전 세계에 판매되었고 2015년 애플워치 출시가 공식화되며 스마트 워치 시장은 2014년 대비 약 6배 정도 폭발적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 워치에 이어 IoT는 앞으로 제조, 금융, 자동차, 가정, 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세계시장을 이끌어 갈 큰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IoT를 관찰카메라와 액션카메라 등 방송 제작 분야에 접목하여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가전사에서 스마트 TV, 스마트 폰을 시청자와 접점역할을 하는 기기로 손꼽음에 따라 이를 대비해 방송사에서도 스마트 TV, 스마트 폰 등의 IoT 허브를 통해 시청자들이 쉽게 방송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협회보 제13호 4면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