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종횡비가 4:3 인 구형T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 TV로 가로가 더 긴 HD 방송을 시청할때면 양 옆이 잘려져서 나왔습니다. HD 화면이 옆으로 더 넓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었죠.
그간 이런 식으로 몇 년을 사용해 왔는데 저번 달 중순 부터 갑자기 TV 화면이 가로로 압착되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즉, 가로로 긴 HD 화면이 4:3 화면에 전부 다 나오고 결과적으로 종횡비가 깨진채로 나온다는 것이죠.
예전에는 화면 양옆이 잘려 나왔기 때문에 종횡비가 유지되었지만 지금은 피사체가 훨씬 좁혀져서 나오고 있습니다.
HD 방송은 이렇게 압착되어 전체화면이 다 나타나고, 그로인해 일반화면으로 된 광고가 나올때면 이것도 압착이 되어 화면 양 옆에 검은 색의 공간이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방송 서비스를 보내는 케이블 업체인 대구 달서구 '푸른 방송' 측에 문의를 하니 자신들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서 무슨 일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또, 신호를 받아들이는 아파트 관리실 측에 문의해도 자신들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혹시 이것이 디지털 방송 전환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인가요?
벌써 몇 주째 압착된 화면이 나오고 있기에 왠만하면 TV를 보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의 이메일로 신속히 답변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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