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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보] “직접수신, 이렇게 간단한 줄 몰랐네요”

“직접수신, 이렇게 간단한 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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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DTV KOREA와 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상파 방송 활성화 세미나장, DTV KOREA 조현국 기획홍보실장이 직접 실내 안테나를 TV에 연결하니 TV 화면이 선명하게 보였다. 특히 시연을 마무리하면서 철제 옷걸이를 TV에 연결해도 선명한 화면이 끊기지 않자 기자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자그마한 안테나로 화면이 이렇게 깨끗하게 나오다니….” 실내 안테나를 설치하면 HD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말은 들었지만 ‘과연 그럴까?’라는 의구심을 가졌기에 직접 시연을 보여주자 모두 놀란 듯했다. 지상파 디지털 전환 이후, 디지털 전파의 우수한 특성이 가져온 혜택이다. 실내 안테나를 구입해 TV 옆에 설치하면 지상파 5개 채널이 HD로 선명하게 펼쳐진다. 자연지형과 인공구조물에 가로막혀 TV 수신이 잘 되지 않던 아날로그 시절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모습이다.

디지털 방송 시대, 시청자들은 간단한 실내 안테나 설치만으로도 이렇게 고화질, 고음질 방송과 데이터 방송 등 디지털 혜택을 볼 수 있다. 지상파 직접수신의 강점은 ‘무료’이다. 시청자들은 국민의 재산인 지상파 방송을 평생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재난·전시와 같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서라도 직접수신은 필수적이다.

유선방송에 가입하지 않고도 지상파 TV를 직접 시청하기 위해서는 안테나가 필요하다.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는 실내 안테나를 이용하면 된다. 안테나는 시중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안테나를 설치할 때는 수신이 가능한 위치가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의 장식장이나 베란다 등 최적의 위치를 찾아야 한다. DTV KOREA 홈페이지 (www.dtvkorea.org)의 ‘수신환경 안내 가이드’를 참고하면 그 지역에서 수신할 수 있는지, 수신할 수 있다면 어느 방향으로 안테나를 맞춰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가정에서는 공시청 설비를 통해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디지털 공시청 설비가 구축되어 있으면, 디지털 TV를 벽면단자에 연결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이 단체로 유료방송에 가입되어 있어도 유료방송사에 이를 해지하고 실내 안테나로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면 된다. 그 동안 직접수신이 어려워 유료방송을 시청해온 세대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직접수신은 결국 불필요한 케이블TV 시청료 지출을 막아 가정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TV 시청습관도 합리적으로 바꿀 수 있다.

어렵지 않은 직접수신, 지금 당장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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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KBS 사보 558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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