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협회보 제12호] 2015년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활성화의 원년으로, 전사적 역량집중

2015년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활성화의 원년으로, 전사적 역량집중

“시청자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과 적극적인 홍보활동, 법령제도 개선 등 주요사업의 유기적인 운영으로 직접수신율 향상에 총력”

DTV KOREA는 지난 12월 23일에 개최된 제24차 이사회에서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15년을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활성화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지상파 방송 생태계 복원과 시청자 방송매체 선택권 확보 그리고 다채널 방송 및 UHD 방송에 대한 시청자 인식제고에 확고한 틀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올해 주요사업인 시청자 원스톱 서비스 지원, 적극적‧전략적 홍보활동, 법령제도 개선사업을 통해 직접수신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12호 1면

시청자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범 추진…
향후 TV와 라디오, DMB에 대한 민원까지 해소하는 전담창구로 자리매김 기대

올해는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을 희망하는 가구에 대한 민원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시청자 서비스 지원과 콜센터(1644-1077)를 원스톱으로 운영해 민원창구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직접수신을 희망하는 가구와 취약계층, 학교, 공익시설 등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와 사후 유지관리 지원을 포함해 다채널 방송, UHD 방송, 하이브리드 방송의 도입에 따른 수신환경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TV를 포함한 라디오, DMB민원까지 해소할 수 있는 지상파 방송 수신지원업무를 전담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중장기 플랜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 지원은 콜센터를 통한 상담과 접수 후 전문적인 기술지원 그리고 사후관리 프로세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직접수신을 희망하는 시청자들은 전화 한통이면 간편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을 손쉽게 알 수 있다.

한편 DTV KOREA가 무료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직접수신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까지 전국의 약 4,600단지에 공시청 설비를 지원했다. 특히 19세대 이하 지원사업의 경우 일반적인 연립, 다세대, 다가수 주택 외에도 전국의 군부대(111개소), 양로원, 보육원과 같은 사회복지시설(133개소), 학교(61개소) 등에도 공시청 설비를 무료로 지원했다. 그 동안 실질적인 지원에서 다소 소외될 수 밖에 없었던 다양한 계층의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15년에도 공익시설에 대한 공적책무 수행은 지속될 계획이다.

실내 안테나 보급 확대로 괄목할 만한 성과 나타나…
2015년 각계 각층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전략적 홍보활동 추진

2014년에는 직접수신 인식확산을 목표로 예년보다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TV 공익광고를 월드컵,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수화편 등 다양한 스토리로 제작해 월 100여회 이상 송출한 결과 직접수신 관련 콜센터 문의가 201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시청자 8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시청자 면대면 홍보교육’에서는 가계비 절감과 자녀 교육적인 측면에서 큰 공감대를 형성해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상파 방송 서포터즈 운영과 신속한 사이버 응대를 통해 시청자들이 온라인에서 직접수신에 대해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실내안테나 보급 확산을 위해 실내안테나 가격을 약 1만원대로 낮추고 전국 약 600여개의 가전매장을 유통망으로 확보해 시청자들이 손쉽게 실내 안테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치를 했다. 그 결과 지난 해 3월(6,500대) 대비 12월(20,000대)에 실내 안테나 보급률이 약 3배 향상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직접수신에 대한 인식강화를 목표로 지난해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홍보활동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직접수신의 경제적‧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다채널방송, UHD 방송의 인식확산을 중점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세부 계획으로는 지난해 실시한 지역방송사 연계 시청자 면대면 홍보교육을 강화해 지방자치단체 연계행사를 비롯한 교양강좌, 전문가 그룹 등 각계 각층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홍보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V와 라디오 뿐 아니라 공익형 옥외 전광판과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매체로 공익광고를 송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매체 플래닝을 기획 중이다. 더불어 안테나 보급 확대를 위해 가전사, 유통사, 제조사 등과 업무협력 및 제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재난 등 긴급사태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상파 방송 수신환경 관련 법제도 개선은 필수
DTV KOREA가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DTV KOREA는 공시청 시설지원, 시청자 민원대응 및 홍보활동과 더불어 지상파 방송 수신설비제도개선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방송사 관계자들과 “방송공동수신설비 제도개선연구반”과 “방송공동수신설비 기술기준 개정 연구반”에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내용은 재난 등 긴급사태에 대한 대비와 시청자들의 잃어버린 방송매체 선택권에 대한 보장이다. 무엇보다 긴급사태로 케이블과 인터넷 등 타 유료 플랫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직접수신을 통한 재난방송은 유일한 플랫폼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조속한 법령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2015년에는 방송사, 시민단체, 학계 등을 주축으로 ‘법령 제도개선 추진 연구반’을 운영하고 정부기관과 협력 체제를 강화해 법령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 1월 22일,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활성화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DTV KOREA 워크숍을 진행한 결과 각 사업팀에서 실행하는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점에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 박병열 사무총장은 “언제, 어디서든 직접수신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직원 하나하나가 홍보 요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며 홍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치열해지는 방송 플랫폼 시장에서 EBS 지상파 다채널 방송(EBS2)이 2월 11일부터 전국적으로 첫 방송을 개시한다. 지상파 방송에서 제공하는 채널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전국 어디서나 안테나를 설치하거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청자는 공시청 설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안테나로 TV를 시청하면 다채널 방송 뿐 아니라 가계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자녀들을 유해 프로그램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재난 등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중단 없이 재난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올 해는 지상파 다채널과 UHD 방송의 본격화를 기대하며 DTV KOREA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직접수신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기사는 협회보 제12호 1면, 2면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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