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직접수신율 향상을 위해 DTV KOREA와 가전사, 유통사, 제조사 등으로 구성된 ‘지상파 TV 방송수신 활성화 협의회’가 3월 24일 발족했다. DTV KOREA 박병열 사무총장은 “시청자들이 쉽게 직접수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직접수신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현황 및 문제점,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첫 회의는 안테나 보급 및 홍보방안과 고기능 안테나 개발 등을 주요 안건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안테나 보급 및 홍보방안에 대해 가전사 관계자는 “홍보배너와 동영상, 안테나 매장 전시 등을 통해 판매 촉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며 의지를 밝혔다. 유통사 관계자는 “어떤 매장에서도 안테나를 구입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판매가 필요하다”며 판매처 확대를 강조했다. 고기능 안테나 개발에 대한 논의에서 KBS 관계자는 “편리성과 재미요소를 포함한 안테나 개발의 필요하다”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안테나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그 밖에 원터치 설치 안테나 제작을 위한 부속품 연구 등 기술적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상파 TV 방송수신 활성화 협의회’는 직접수신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협회보 제13호 2면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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