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협회보 제9호] 사명감으로 뭉친 ‘지상파 방송 서포터즈’, “친절하게 직접수신 알려줄래요”

사명감으로 뭉친 ‘지상파 방송 서포터즈’, “친절하게 직접수신 알려줄래요”

DTV KOREA는 지난 3월부터 지상파 직접수신을 널리 알리고 시청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할 지상파 방송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11: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서포터즈는 모든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대부터 40대의 학생, 자영업자, 회사원 등 다양한 나이와 직업군으로 구성했다. 3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개인 블로그 등에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32인치 HDTV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특전을 제공 될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의 블로그와 유명 커뮤니티에 실내·외 안테나 설치 방법, DTV 수신가이드 체험기,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과 유료방송 비교 분석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방문자들이 남기는 질문 댓글에 친절하게 응답하는 등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정옥 사무총장은 “직접수신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상파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서포터즈가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 서포터즈는 오는 6월까지 지상파 직접수신 공익광고 홍보 포스팅 및 제24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4)에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4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지상파 방송 서포터즈 정기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 지상파 방송 서포터즈들은 1시간 30분간 스튜디오, TV부조정실, 편집실 등 방송 제작 현장을 견학했다. 서포터즈 유성수 씨는 제작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난생 처음으로 방송국에 견학을 와보는데 색다른 체험이다”라고 감탄했다. 방송국 견학을 마치고 한 달 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을 어떻게 하면 더 널리, 쉽게 알릴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누었다.

지상파 서포터즈로서 한 마디!

박승우(49세, 회사원)
‘지상파 직접수신’ 자체가 워낙 생소한 용어이고 또 일부 기술적인 내용이 포함돼있어 시청자들은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팅에는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등을 가급적 많이 사용하고, 포스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댓글에는 세부적으로 기술적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다채널, UHDTV, 양방향 스마트서비스 등 차세대방송서비스도 상용화되면 지상파 방송에서는 공짜로 볼 수 있다는 정보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박준표 (36세, 회사원)
처음에 지상파 직접수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여 유료방송으로 TV를 시청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지상파 직접수신에 대하여 잘 몰라서 유료방송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DTV KOREA의 좋은 홍보활동을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직접수신으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올리는 블로그 포스팅이 지상파 직접수신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성수 (45세, 자영업)
지상파 방송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한 게시물을 통해 유입되는 인원이 하루 평균 최소 100명 이상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저의 포스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지영 (22세, 대학생)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는 지상파 직접수신을 하는 학생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하셨습니다! 70명 중 저 혼자 손을 번쩍 들었죠. 그 이후로 교수님께서는 ‘지상파 직접수신 하는 학생’으로 절 기억하셨습니다. 서포터즈분들께서 제 포스팅에 항상 피드백도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재미있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지상파 직접수신 하는 사람?” 이라는 질문에 더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 활동하겠습니다!

최지애(26세, 회사원)
원래 제 블로그 검색어 유입은 ‘맛집’이었지만 서포터즈 활동 이후로 ‘직접수신’, ‘송해 안테나’, ‘DTV 실내안테나’ 등의 키워드로 방문자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수신 키워드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포스팅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포스팅을 할수록 노하우가 점차 늘어나 제 블로그는 지상파 직접수신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블로그로 변신중(?)입니다. 앞으로도 쉽고 알차게 포스팅할테니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 기사들은 협회보 제9호 4면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