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협회보 제10호]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정용국 교수 인터뷰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정용국 교수 인터뷰

“자녀 교육 고려하면 직접수신”은 당연한 선택

▶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시청자의 당연한 권리
▶ 시청자들 대다수가 알지 못해 아쉬워…
▶ 우수한 콘텐츠가 지상파의 경쟁력

“정말 안테나만 달면 지상파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화질이 정말 선명한가요?” 2013년부터 DTV KOREA에서 제작한 공익광고를 송출한 후, 지상파 직접수신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정용국 교수도 그 중 한 사람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DTV KOREA가 직접 정용국 교수의 집을 찾아가 실내안테나를 설치하고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Q1) 지상파 방송을 직접수신하게 된 이유가 있으세요?

무엇보다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은 시청자의 권리입니다. 유료방송을 시청하다가 이사하면서 그 권리를 찾기 위해 직접수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매달 수신료 2,500원을 내고 있지 않습니까? 수신료를 내는 국민이라면 직접수신으로 권리를 찾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중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 시청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2) 실내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니 어떠세요?

사실 실내안테나가 보편화 돼있지 않아 어떻게 구매하고 설치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설치하는걸 보니 생각보다 설치도 매우 간단하고 지상파 방송도 선명하게 잘 나오네요.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야겠습니다.

Q3) 지상파 방송이 시청자의 권리라고 말씀하셨는데 현재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율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상파 방송은 ‘무료 보편적 서비스’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지상파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한 권리인데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해서 아쉽네요.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지상파 방송 수신환경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 때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을 정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죠. 특히,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방적으로 유료방송사와 단체계약, 결합상품 등이 고착화되면서 직접수신에 대한 선택권이 줄어들었습니다. 직접수신에 대한 기본적 권리는 보장하고 유료방송 시청을 원하는 사람들만 비용을 부담하는 시스템이 자리매김해야 공정한 시장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유료방송과 비교해서 지상파 방송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콘텐츠죠. 물론 최근 콘텐츠도 지상파 방송만큼 굉장히 인기가 있는데 그건 예능, 드라마 특정장르에 제한 돼있죠. 사실 시사나 교양 장르에서는 지상파 방송 콘텐츠의 신뢰도를 따라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경쟁력이 갖춰지기 위해서는 자본이나 제작노하우 등 아무래도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데 지상파 방송과 비교했을 때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죠. 그리고 학부모 입장에서도 교육적인 측면에서 콘텐츠의 질을 따진다며 당연히 지상파 직접수신을 택해야 합니다.

<이 기사는 협회보 제10호 2면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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