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5.EBS
[EBS 정오뉴스]
다채널 방송 MMS는 주파수를 쪼개 방송채널을 여러 개로 늘릴 수 있는 신기술입니다.
시청자 입장에선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확대되는 셈인데요.
어제 국정감사에선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EBS에 MMS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서현아 기잡니다.
[리포트]
한정된 방송 주파수를 여러 개로 쪼개 다양한 채널을 제공할 수 있는 MMS 서비스.
선진국에선 보편화된 기술로,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공익채널을 제공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지상파 쏠림을 우려하는 유료방송 업계의 반대 때문에 실제 적용이 지지부진한 상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취임기자회견에 이어 어제 국정감사에서도, EBS에 대해선 이 기술을 우선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강길부 의원 / 새누리당
“가계 소득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큰 우리나라 가정의 특성을 고려할 때 EBS에 대한 제한적 MMS 도입을 검토해야 할 때라는 그런 판단은 듭니다.”
인터뷰: 최성준 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무료보편적인 지상파 EBS의 채널이 둘로 나눠지면 다양한 교육방송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돼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BS의 다채널 방송 도입이 지지를 받는 건, 신기술을 부작용 없이 활용할 최선의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광고 생태계를 흔들지 않고도 시청자 복리는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성준 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법을 개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정 전에 시험서비스 형태로 EBS에 한번 해 보고자 하는데요. 거기 광고도 안 붙고 목적도 좋기 때문에 다른 거부감이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현재, EBS의 초중등교육과 유아 채널은 유료방송에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지상파 대역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학부모 입장에선 만만치 않은 비용에다, 아이들 교육 위해 선정적인 유료방송에 일부러 가입해야 하는 이중부담을 지는 셈입니다.
때문에, 다채널방송은 이해관계자의 갈등보단 시청자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EBS 뉴스 서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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