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KOREA

[KBS/기획] 영국, BBC 공영방송이 디지털화 주도(6)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같은 해인 2012년까지 완전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정부와 관련 기관이 힘을 합쳐 디지털 방송 전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인 BBC가 중심에 있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의 이 해안 지방에선 아날로그 신호 송출이 중단돼 디지털 TV만 볼 수 있습니다.

영국 전역이 완전 디지털화되는 시기는 2012년 말이지만 이미 전체가구의 85%가 셋톱박스 등 수신 장비를 갖췄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공영방송사와 관련 업체들이 별도의 기관까지 설립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알려온 때문입니다.

<인터뷰>존 스틸(디지털 UK 미디어팀장) : “충분한 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일이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노인 등 취약계층(470만-670만)에는 관련 장비를 무료로 지원해 사회적 반발을 줄였습니다.

이에 드는 막대한 재원은 공영방송 BBC의 인프라 구축 비용과 함께 물가와 연동한 수신료 인상을 통해 확보하고 있습니다.

BBC는 이미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 서비스(프리뷰)를 시작한 데 이어, 난시청 지역을 위한 위성 디지털 서비스(프리셋)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테사 조엘(전 영국 문화부장관) : ” (디지털 전환은)새로운 공영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디지털 전환의 지연은 곧 사회적 이익의 감소를 뜻한다는 공감대가 성공적인 전환의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국제] 김종명 기자
2008년 03월 0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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