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이 보시는 무료 지상파 채널의 수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내일 방송될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다채널 방송 서비스에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지상파 디지털 전환을 완료한 일본.
한 채널 대역에 두세 개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무료 다채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특히 스포츠 중계 때 효과를 실감합니다.
<녹취>모기 교꼬(하찌오지 시민) : “뉴스가 9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연장전에 들어간 야구중계가 멈추게 됐을 때, 뉴스를 보면서도 야구중계도 계속해서 볼 수 있죠.”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4~50개의 지상파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다채널 서비스를 하지 않아 전처럼 5개 채널밖에 볼 수 없습니다.
송신 기술은 있지만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와 관련해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이경재(방송통신위원장) : “국민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더 해 주겠다는 데 막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이 위원장은 또 KBS가 진정한 공영방송이 되기 위해선 광고를 줄이는 대신 수신료의 비중을 높이는 재원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경재(방통위원장) : “품위를 높이는 공영방송이 되기 위해서는 광고를 줄이고 대신 수신료로 건전한 방송을 하면 좋겠다는 원칙이 좋겠다.”
통신정책과 관련해서는 휴대전화 보조금을 과다하게 주는 기업에 대해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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