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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 방통위,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본격화

3일 디지털전환 활성화 추진 협약식 개최…소녀시대 홍보대사 위촉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3일 오전 11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후보지역 발표 및 디지털전환 활성화 추진 협약식’을 진행하고 2012년 디지털전환에 따른 홍보 및 시범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지역을 선정, 해당 지자체와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디지털 전환에 따른 TV수신 환경을 제공한 후 디지털 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붐 조성을 위해 이날 인기그룹 ‘소녀시대’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 4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연아 선수와 소녀시대가 디지털 전환 홍보활동에 나서면서 2012년 아날로그 TV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한 방통위 상임위원들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 여야 간사인 나경원(한나라당)·전병헌(민주당)·이용경(선진과창조의모임), 지상파 방송3사 사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9년 9월 1일 (화)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